경성대학교는 지난 8일 수영로교회 BTS(Better Together Service) 청년자립멘토단과 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의료 상담 및 한국 의료 시스템 안내 ▲진료과목별 할인 혜택 제공 ▲건강 증진 세미나 및 캠페인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경성대 글로벌칼리지 김태운 학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권 보장과 안정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 유치부터 정주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영로교회 청년자립멘토단 건강의료지원팀장 임종인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이 협약을 근거로 오는 25일 경성대에서 약 2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