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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전 '38선 진격작전' 격전지 고모산, 8기동사단 유해발굴 재개

지난 9일 개토식 거행…내달 22일까지 6주간 포천 소흘읍 일대 정밀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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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4.12 16:30:03

8기동사단이 포천 고모산 일대 유해발굴 작전을 앞두고 개토식을 열었다.
8기동사단, 유해발굴 개토식 거행. (사진=육군 8기동사단)

6·25전쟁 당시 한반도의 허리를 탈환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던 포천 고모산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작전이 다시 시작된다.

 

육군 8기동사단은 번개여단 주둔지에서 개토식을 거행하고, 오는 1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6주 동안 유해 수습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번 작전지는 지난 1951년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전개된 ‘38선 진격작전’과 같은 해 5월 ‘임진강-영평전투’의 주 격전지였던 소흘읍 이곡리 312고지와 고모리 386고지 일대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고모산 일대는 당시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내고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던 전략적 요충지로, 여전히 수습되지 못한 호국영웅들의 유해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8기동사단은 지난 2022년부터 이 지역에서 5년째 발굴을 이어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흔적을 추적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거둔 성과는 유해 23구와 유품 1,017점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22년 9구, 2023년 5구, 2024년 6구, 지난해 3구의 유해를 각각 수습하며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에서 유가족의 한을 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사단은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진행되는 작전 특성을 고려해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육군 위험성평가체계(ARAS)를 현장에 도입해 사전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매일 위험예지훈련과 현장 안전통제를 실시해 사고 없는 수습 작전을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토식에는 이수득 8기동사단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전사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한 작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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