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4.13 14:24:44
국내 청년 실업률이 체감상 고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김포시가 기존의 현금성 지원이나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AI 활용 능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한 실질적 자립 대책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10일, 올해 첫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년 창업 활성화와 AI 기술 지원, 취업 지원 체계의 수속 연계 등 정책 보완 과제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논의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교육과 경제,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청년 대표 9명을 포함해 당연직 위원 등 15명으로 구성한 정책 심의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업이 지역 내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참석자들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급변하는 산업 지형에 맞춰 AI 기술을 취업과 창업에 접목하는 방안도 구체화했다.
시는 청년지원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개별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취업 준비생들이 겪는 정보 파편화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지원책을 병행하며 청년들이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한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창업 및 AI 지원책을 연내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정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작업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