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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 중남권 중심 K-푸드 산업 생태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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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6.04.13 16:32:57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

K-푸드산업공사 설립, 생산·가공·수출 통합 관리
대기업 공동투자·김산업 혁신, 산업 생태계 전환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13일 전남광주 중남권 중심으로 대한민국 K-푸드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현재 전남·광주는 원료 생산 중심 구조로 인해 부가가치와 이익이 외부로 유출되는 한계를 안고 있다고 판단, 생산 중심 지역 구조를 산업 중심 생태계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 정책은 ‘K-푸드산업공사’ 설립이다. 생산, 가공, 브랜드, 물류, 투자, 수출을 통합 관리하는 공공형 실행기구를 구축해 기존의 홍보·축제 중심 정책을 넘어 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공장이 지역에 들어서고 연구개발이 지역에서 이뤄지며, 일자리와 수익이 지역에 남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대기업과의 공동투자 체계도 추진된다. 공공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 기업이 투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식품, 유통, 물류, 플랫폼 기업의 지역 투자를 유도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으로는 ‘김산업 혁신 프로젝트’가 제시됐다. 전남의 대표 특산물인 김을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가공, 기능성 소재, 글로벌 브랜드, 수출 물류까지 확장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AI 기반 식품 생산과 추천 시스템, 대체식품, 기능성 식품 등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연구·실증·투자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도 포함됐다. 푸드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투자, 유통, 수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

인재 양성을 위해 ‘남도 미식학교’와 ‘세계한식대학’ 설립도 추진한다. 단순 조리교육을 넘어 식품개발, 브랜드 기획, 푸드테크, 외식경영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식관광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광주는 도시형 미식 허브로, 전남은 체류형 미식 관광지로 육성해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민 후보는 “전남광주는 더 이상 식재료만 공급하는 지역이 아니라 세계의 식탁을 설계하는 산업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남도 미식을 글로벌 산업과 연결해 지역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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