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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시마 미카 “리메이크로 대선배 명맥 이어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받은 제이팝 명곡 ‘I Love You’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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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희진기자 |  2006.08.26 11:56:04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 ‘눈의 꽃’의 원곡 가수인 나카시마 미카가 ‘I Love You’를 리메이크 한다.

제이팝의 명곡 ‘I Love You’는 26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오자키 유타카의 곡.

원곡이 처음 발표된 건 1983년으로 벌써 20여년 전의 곡이지만 이 곡은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애절한 사랑노래로 많은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에 포지션이 리메이크해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일본 최고의 인기가수로, 영화 <나나>와 <우연히도 최악의 소년>에서는 배우로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인 나카시마 미카가 부른 ‘I Love You’는 일본 TV에서 방영예정인 자동차 광고의 음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카시마 미카는 생전의 오자키 유타카와 음악작업을 했던 음악 프로듀서가 이 곡을 부를 가수로 자신을 지목해 대선배의 명곡 ‘I Love You’를 부르게 된 것에 대해 “내 노래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불렀다”고 녹음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나카시마 미카가 부른 ‘I Love You’는 CD로 정식 발매될 예정은 없지만, 광고가 방송을 타기 전부터 “CD로도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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