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 될 ’풀빵 엄마’…"풀사모로 모여라"

25일 방영된 MBC 스페셜…시청자들 울려

  •  

cnbnews 온라인뉴스팀기자 |  2009.12.26 15:20:09

▲방송화면 캡처.

위암말기인 최정미(38) 씨가 출연한 MBC스페셜 ‘풀빵 엄마‘편이 크리스마스 밤 다시 전국을 울렸다.

지난 5월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눈물을 안겨줬던 싱글맘 최 씨의 이야기는 MBC 스페셜 ‘2009 가장 슬픈 이야기‘로 25일 전국에 방송됐다.

최 씨는 어린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한 쪽 다리를 저는 장애를 안고도 늘 밝게 살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5년 간 동거한 남자가 떠나 2007년 7월 위암 2기라는 무서운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로 피폐해진 몸을 이끌고 새벽부터 풀빵 장사를 해야만 했다.

그리고 최 씨는 2년 여의 힘겨운 투병 끝에 두 아이 최은서(8) 양과 홍현(6) 군을 세상에 남겼다. 자신 보다 아이들을 위해 살고자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결국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방송 이후 이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최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으며 주기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은서를 위한 장학금 후원도 하고 있는 풀사모(풀빵엄마가족을 사랑하는 모임) 카페로 모여들고 있다.

이 카페는 지난 7월 개설됐으며 은서와 홍현이의 근황을 알리는 등 아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MBS 스페셜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엄마’가 동시간대 시청률 15.7%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