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사진=(주)인디스토리)
한국과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가수 윤하의 첫 영화 '이번 일요일에'(감독 켄모치 사토키)가 내달 4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일본 영화 엔젤 대상'의 제8회 수상작인 '이번 일요일에'는 일본으로 유학 온 한국인 소녀가 3개의 직업을 가진 의문의 일본인 아저씨와 얽히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윤하는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한 스무 살 소녀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윤하의 상대역으로는 일본 전통 예능 가부키계의 톱 배우인 이치카와 소메고로가 열연했으며 이 밖에도 '세븐 데이즈' '파란 자전거'의 양진우, '쉘 위 댄스'의 다케나카 나오토, '살인의 추억' '마더'의 전미선 등 한일 양국 배우들의 연기 조화가 돋보인다.
한편 영화 '이번 일요일에'는 지난해 4월에 일본 전역에서 개봉돼 11월까지 장기 상영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