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이 높은 시청률로 예능 버라이어티 최강자 자리를 꿰찼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시청률 32.3%를 기록하며 이날 전파를 탄 프로그램 중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날(6일) 방송된 라이벌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18.2%)을 크게 제압한 수치다.
이날 '1박2일' 멤버들(강호동, 김C, 은지원, 이수근, MC몽, 이승기, 김종민)은 강화도 교동의 재래시장을 찾아 잊고 지냈던 한국의 50~60년대 옛정취를 느꼈다.
한편 주말 최고 시청률은 전날 방송보다 6.1포인트나 상승한 39.9%를 기록한 주말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차지했다. 7일 최종회를 방송한 SBS '천만번 사랑해'와 SBS '그대웃어요'는 각각 29.7%, 19.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6일 첫 방송에서 16.3%의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송일국-한채영 주연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는 7일 방송된 2부에서 이보다 1.3포인트 낮은 1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신불사'와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이미연 주연 KBS1 '거상 김만덕'은 전날 10.5%보다 높은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