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외국군 사관생도·유학생과 함께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손혜영 기자 2025.05.15 17:47:20

'2025년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안내 포스터.(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오는 23일 외국군 사관생도와 본교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육군사관학교와 국립창원대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며, 외국인 생도 및 유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실전에서 발휘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선에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군 사관생도 5명과 국립창원대 소속 유학생 3명이 참가해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1차 주제 발표와 2차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며 ▲국제사회에서의 공존 ▲한국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참가자들의 시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립창원대 국제협력본부와 산학협력단 DNA 산학협력본부가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글로벌 역량 강화에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 행사는 오는 23일 13시 국립창원대 인송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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