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부산 ‘올리브 마켓’에 1억 원 후원…자활 생태계 조성 앞장

임재희 기자 2025.06.23 17:47:40

23일 안병길 해진공 사장(좌)이 박형준 부산시장(중앙)과 올리브 마켓 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올리브(ALL-LIVE) 마켓' 론칭 행사에 참여해,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생태계 구축을 위한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런칭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박형준 부산시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올리브’ 사업 개시를 축하했다.

'올리브 마켓'은 해진공과 부산시가 자활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자긍심을 높이고자 공동으로 마련한 혁신적인 복지 프로젝트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근로 대가로 지급되는 '올리브 포인트'를 통해 자활사업장에서 생산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착한 소비)하게 하고, 그 수익이 다시 참여자를 위한 혜택으로 돌아오는 '착한 보상-소비-혜택'의 선순환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해진공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 후원금은 ‘올리브 포인트’와 포인트 카드 제작 등 올리브 마켓의 '착한 보상-소비-혜택'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올리브 마켓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어서는 건강한 복지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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