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가 지난 23일, 내과동물병원 루미나(서울 강남구)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정연수 교수와 내과동물병원 루미나 김남희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동물병원 현장실습, 인턴쉽 및 졸업 후 취업 연계 등 학생들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하며, 교육 기관과 실제 현장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내과동물병원 루미나는 서울 강남구 지역 대표 내과 전문 동물병원으로 2차 동물병원 출신 대표원장을 비롯하여 10년차 이상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심장, 내분비, 소화기, 중증 복합 내과질환, 건강검진 등에 대한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정연수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는 “이번 우수 산업체와의 협력은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과동물병원 루미나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희 대표원장은 "국내 반려동물 문화 수준 상승에 따라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의료/케어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동물진료를 보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에서 우수한 동물보건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