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번 플라타너스’-‘네오플래폼’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 추가 선정

손정호 기자 2026.01.13 11:16:35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종로구 효제동 관광 숙박 시설 ‘어번 플라타너스(Urban Platanus)’와 서초구 양재동 복합개발 사업 ‘네오플랫폼(Neo-Platform)’을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적용하는 건축물에 용적률·건폐율 완화, 신속 행정 지원, 사업 추진 자문 등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성수동 이마트 부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 용산 나진상가 부지 등 4개소가 건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관철동 대일화학 사옥 부지, 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 등 15개 사업 구역도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사업계획 검토 등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반 플라타너스’는 도심 속 단절돼 있던 저층부 공간을 목구조의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한국적 곡선을 현대적인 건축 구조로 재해석했다. 저층부에는 이벤트 광장, 전망 공원, 전시 라운지 등 시민 공유 시설을 조성해 도심 속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네오 플랫폼’은 AI 특구 핵심 거점으로 첨단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입체복합 도시를 구현하는 콘셉트다. 저층부는 AI와 관련된 각종 전시·체험 공간이 상시 운영되고, 메인 타워 최상층에는 서울 전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정원형 실내 전망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 절차를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개선하고, 시민 공간 공공성은 확실히 확보하는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언제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은 낮추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끝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공공성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공간 복지를 실현하고 서울을 세계적인 K-건축 전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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