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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월드컵 인터넷 생중계한다

SBS와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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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온라인뉴스팀기자 |  2010.06.01 09:52:46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이어 NHN도 SBS와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월드컵 전 경기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이날 SBS와 남아공 월드컵 인터넷 중계 관련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NHN 관계자는 "오래 협상 기간을 거쳐 네이버 이용자를 배려하기 위해 월드컵 중계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라이브 화질이나 VOD 등의 서비스 세부 내용은 내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네이버는 중계 외에도 월드컵 특집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최대한의 정보 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계권료는 이미 협상을 타결지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다음은 지난 25일 포털 중 가장 먼저 SBS와 협상을 완료하고 월드컵 인터넷 중계 작업에 착수했다.

다음은 중계권료로 15억원 안팎을 지불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에 이어 NHN도 월드컵 중계 협상을 마무리지으면서 이제 포털 중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SK커뮤니케이션즈만 남게 됐다.

SK컴즈 관계자는 "아직 협상 중이며 이번 주 내 결론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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