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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위원회, LG전자에 "화재위험 제습기 리콜 똑바로 하라"

작년 12월 리콜 명령에 따른 조치 미흡하자 다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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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성기자 |  2010.08.17 17:49:59

LG전자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습기에 대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리콜시행을 재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대상에 포함된 모델은 LG전자 중국 공장에서 생산돼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된 18리터 제습기로, 지난 2007년 1월에서 2008년 6월 사이에 140~150달러(16~18만원)에 팔렸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LG전자 제습기 내부의 콤프레샤(압축기) 전원커넥터에서 합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결함 내용을 다시 지적했다.

한편, LG전자 측은 이번 리콜에 대해 “지난해 연말 해당제품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면서 LG전자 측이 자발적으로 시행한 리콜에 대한 재공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LG전자 측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실시했던 리콜이 지지부진한 성과를 거두면서 다시 공지가 된 것일 뿐 새로운 결함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참고로 LG전자는 지난 2001년에도 내부의 연결 부분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10만대를 리콜한 전력이 있다.

미국 당국은 해당 제품들을 LG와 서비스 협력을 맺고 있는 GE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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