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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최원정 아나운서 ″나는 조영남 여친 아니라 추종하는 무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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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온라인뉴스팀기자 |  2010.09.04 00:00:20

▲(사진=최원정 트위터)

KBS 최원정 아나운서가 조영남의 '24세 아나운서 여자친구'로 지목되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해명의 글을 올렸다.

최 아나운서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잘 아는 분이기에 굳이 해명하자면 워낙 해박하고 유머스러운 분이라 같이 영화보고 술마시고 하는 추종무리들이 많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최 아나운서가 해명에 나선 것은 조영남이 지난 1일 밤 방송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60~70대부터 최연소는 24~25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다. 그 최연소 여자친구 어느 방송사 아나운서"라는 말을 꺼낸 뒤 조영남의 여자친구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최 아나운서는 "예능 프로에 나오셨기에 그냥 재미있게 얘기를 꺼낸 것이라 믿습니다. 제발 이런 일로 아나운서 폄하하는 발언은 그만(STOP)"이라는 말을 남기며 선을 그었다.

한편 최원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0년 공채 26기로 KBS에 입사해 KBS '여유만만', '낭독의 발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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