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캡처)
일본의 인기 밴드 엑스재팬의 전 베이시스트 사와다 타이지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17일 일본 오리콘 보도에 따르면 요시키는 타이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내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는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요시키 매니저는 "요시키가 매우 동요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번 비보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지는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엑스재팬 베이시스터로 활동했고, 탈퇴 뒤에는 'TAIJI' 등의 예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14일 자치령 사이판에서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고 17일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