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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벌꿀 소량 혼합해 ‘아카시아꿀차’로 속여 판 업자 적발

꿀 색깔 내기 위해 '캐러멜색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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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초원기자 |  2011.09.05 16:36:52

'사양벌꿀(벌에게 설탕을 먹인 뒤 재취한 꿀)'에 물엿 등을 섞어 만든 제품을 '아카시아꿀차' 등으로 속여 판 업체 대표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청은 고과당과 물엿에 사양 벌꿀을 소량 혼합해 만든 제품을 '아카시아꿀차(茶)'나 '잡화꿀차'로 속여 판매한 정모(여·61세)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정씨가 운영하는 농원은 지난 2009년 8월부터 '사양벌꿀'이 0.9%가량 첨가한 꿀을 ‘아카시아꿀 또는 잡화꿀을 20% 이상 원료로 사용했다’고 거짓 표시해 판매해왔다.

식약청 조사결과 해당 제품에는 아카시아꿀이나 잡화꿀이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업체는 꿀 색깔을 내기 위해 식품첨가물인 '캐러멜색소'를 제품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는 제품 11만병(병당 2.4㎏)을 약 11억원(소비자가격 기준)에 판매해왔다. 식약청은 관할 행정기관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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