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로봇 ‘키봇2’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키봇2는 KT와 아이리버가 함께 개발한 로봇 단말에 교육과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OS 기반에 1㎓ 중앙처리장치, 7인치 와이드스크린, 최대 60인치 크기의 빔프로젝터, 500만 화소 카메라, 음성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일 키봇1의 ‘2011 로봇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여 시행된 키봇2 1천대 예약판매는 시작 11일만에 마감 되었고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19일부터 추가예약을 진행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T는 키봇2의 출시를 기념, 22일 예약가입자 중 140여명의 고객들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초청, 출시 행사 및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의 최효종, 정범균, 조지훈, 박소영, 홍나영 씨가 오프닝쇼와 함께 아이들과 직접 사진촬영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키봇2의 1호 개통 행운을 안게 된 주부 황혜진씨는 “주변에 키봇1을 사용하는 이웃들의 만족스런 이야기를 자주 듣고 키봇2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반가워 서둘러 예약가입을 하게 됐다”며 “키봇2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아이들의 교육과 감성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키봇2를 출시하는 자리에 여러 고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2012년은 키봇과 스마트홈 패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홈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부터 광화문 올레스퀘어를 비롯하여 올레 애비뉴(해운대, 칠곡, 강남), 23개 주요 올레홈 매장(APT단지 내 매장)에서 키봇2를 체험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전국 주요 올레 플라자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