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 스릴러 4부작 <이브의 유혹> (감독 남기웅, 임경택, 곽정덕, 유재완)이 영화의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eroticeve.do)를 오픈했다.
<이브의 유혹>은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본격 에로틱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는 HD영화로 <키스>, <엔젤>, <그녀만의 테크닉>, <좋은 아내>의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4편 모두 사건의 발단이 여성의 치명적인 유혹으로 시작되는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팜므파탈'이 남성을 꾀어내고, 그 늪에 빠진 남성을 곤경과 파멸로 이끈다'는 내용이 극의 주된 플롯이다. 그리고 아슬아슬한 밤의 향연을 벌이는 주인공들의 4색 이야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미스터리가 극의 재미를 더한다.
■ 한국영화 최초의 본격 에로틱 스릴러 <이브의 유혹>, 7월 23일 개봉!
총 4부작 중 <키스>(남기웅 감독 / 김경익, 이자경, 윤미경, 양영조 주연)와 <엔젤>(임경택 감독 / 신소미, 정의갑 주연)은 지난 6월 중순 크랭크 업하여 현재 후반작업을 거의 끝마친 상태이며 <그녀만의 테크닉>(유재완 감독 / 김지완, 서영 주연)과 <좋은 아내>(곽정덕 감독 / 김태현, 진서연, 안내상 주연)는 현재 막바지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이 완성되면 7월 23일부터 메가박스 라인을 통해 각 편당 1주일씩 총 4주간 순차적으로 개봉되며 극장 개봉이 완료되는 8월 말부터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영된다.
■ 여름밤을 뜨겁게 만들 <이브의 유혹>의 공식 블로그 오픈
샤론 스톤을 90년대 최고의 섹스 삼볼로 만든 <원초적 본능>의 관능적이고도 격렬한 섹스신을 2007년도 한국의 방식으로 녹여 낸 <이브의 유혹>. 따라서, 영화 본편에서는 18세 이상의 성인 관람객을 타겟으로 한 에로틱 스릴러로 손색없는 다양하고 파격적인 에로티시즘을 선보인다. 이에, 영화의 개봉에 앞서 공식 블로그에서는 영화정보와 함께 주연 여배우들의 프로필 사진, 메이킹 동영상 등을 공개하여 여배우들의 관능미 넘치는 섹시함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브의 유혹>을 제작하는 화인웍스는 <스승의 은혜>(임대웅 감독/ 오미희, 서영희 주연)를 시작으로 <마음이…>(박은형, 오달균 감독/ 유승호, 김향기 주연), <최강 로맨스>(김정우 감독/ 이동욱, 현영 주연)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봉태규, 정려원 주연의 코믹 로맨스 <두 얼굴의 여친>(이석훈 감독)과 MC몽, 소이현 주연의 로맨틱 코믹잔혹극 <묘도야화>(강론 감독)을 제작 진행 중에 있다. <이브의 유혹>에서 보여질 '이브들의 치명적이고 도발적인 유혹'의 실체는 극장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 에로틱스릴러
여러분은 '에로틱스릴러'라고 하면 어떤 영화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 아마도 <보디히트>, <위험한 정사>, <원초적 본능> 등의 영화가 가장 먼저 연상될 것이다. 에로틱스릴러 장르는 그 동안 헐리웃이나 유럽국가 등에서는 활발히 제작이 진행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 <이브의 유혹>이 본격 에로틱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최초의 영화다.
<이브의 유혹>은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위험을 지닌 여성이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남자를 유혹한 뒤 파멸로 몰아넣는다'라는 커다란 플롯의 주제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4편의 이야기를 4명의 감독이 본인의 고유한 색깔을 입혀 표현해내는 시리즈물이란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영상 속에 파격적이지만 섬세한 정사신, 끔찍한 살인사건, 잘 짜여진 플롯에서 비롯된 복잡한 두뇌싸움의 스릴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2007년 여름밤을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 충무로와 방송사의 만남, 한국 영화 시장의 새로운 파트너로 부상
예년에 비해 제작 편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한국 영화는 자본, 제작 형태 그리고 배급 방식에 있어서 새로운 대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대안의 한 가지로 영화 제작사와 방송사가 제휴하는 형태가 점차적으로 늘고 있는데 지난해 HD로 제작된 <달콤, 살벌한 연인>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
방송사와 제휴하여 제작되는 HD 프로젝트는 영화 제작사의 입장에서 볼 때 새로운 자본을 유치하면서 극장 상영 외에 방송 컨텐츠로써 또 다른 형태의 상영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부가판권 면에서도 방송 컨텐츠가 갖는 수익까지도 꾀할 수 있다. 반면 방송사에게는 비교적 적은 비용을 투자해 독점적인 영화 컨텐츠를 확보가 가능해 앞으로 이러한 제휴가 지속적으로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의 유혹> 프로젝트는 온미디어의 영화 채널 OCN이 제작비를 투자하고 최초로 자체 배급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7월 19일부터 일주일 단위로 4개 작품을 순차적으로 극장 개봉한 뒤, OC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브의 유혹> 프로젝트가 한국 영화의 제작과 배급에 있어서 또 하나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이다.
■ '본격 성인용 컨텐츠', 다양한 부가 판권으로 수익 창출 기대
한국 영화 산업 안에서 '18세 이상' 관람 등급인 영화는 많이 제작되었으나 처음부터 성인 관객들의 구미에 맞춰 기획된 영화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브의 유혹>은 기획 단계부터 성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 성인용 컨텐츠'다. 따라서, 극장을 찾는 주된 연령대인 20대 성인 관객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서브 관객 층이었던 30, 40대까지 타겟을 확대시킬 수 있는 장르와 주제를 차용했다. 성적인 묘사와 내용을 과감하게 보여주고 스릴러적 요소가 주는 극적 재미를 통해 수요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
또한 '본격 성인용 컨텐츠'는 성인용 모바일 시장이나 화보집 등 다양한 부가 판권을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OCN은 <이브의 유혹>의 극장 개봉 및 TV 방영 이후, 다양한 부가 판로를 모색하고 해외 판매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