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리더 지코 삭발 (사진=지코 트위터)
블락비 리더 지코 삭발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태국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에 이어 삭발을 감행해 화제다.
최근 태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블락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한 매체를 통해 멤버들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블락비 리더인 지코는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느껴 사죄의 뜻으로 삭발을 했다고 전했다.
리더 지코는 삭발에 앞서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이제 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사적으로 터무니없이 무지했던 점, 국가적인 재해와 수많은 수재민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한 발언 너무나 부끄럽다. 인터뷰 내내 소파에 걸터앉거나 다리를 떨고 멤버들과 잡담을 하는 등 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도덕의식에 어긋난 자세를 보인 점, 자유와 방종의 선을 구분하지 못하고 생각없이 현장 분위기를 띄우려 수위 조절을 못한 점, 태국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적인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 역시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면목이 없다. 죄송하고 다시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블락비는 최근 태국 인터넷 매체 RYT9에서 제작한 '새 아티스트-블락비 인 타일랜드(New Artist-Block B in Thailand)'의 영상 인터뷰에서 탁자 위에 드러눕거나 발로 손뼉을 치고, 태국 홍수 사태와 관련해 무례한 언행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블락비 리더 삭발을 접한 네티즌들은 “삭발을 하려면 멤버 전체가 하지 왜 블락비 리더만 하냐고” “블락비 리더 지코 아까 사과문 올린 거 봤는데 삭발까지” “블락비 리더 지코 왜 삭발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