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컴퓨터 정보과에 재학 중인 이재한(아래줄 왼쪽에서 네번째)씨가 Susomun 앱개발팀에 참가, 2011 StartUp Weekend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안동과학대 제공)
안동과학대학교가 청년 창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과학대는 중소기업청의 '2012 대학 창업교육 패키지 사업'과 경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하는 '2012년도 안동시 청년 CEO 육성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두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 대학은 1년간 2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 창업교육 패키지 사업'은 창업 강좌를 개설하고 창업 동아리를 발굴 및 지원, 대학의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안동과학대는 '자기주도적 창업 인재양성'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창업동아리 육성, 우수 아이템 발굴 및 지원, 창업 강좌 확대 등 실질적인 창업 교육과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청년 CEO 육성사업'은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업이다.
안동과학대는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 CEO 14명을 육성한다. 예비창업자에게는 10개월 동안 매월 70만원 내외의 창업활동비를 지급하고, 창업 공간 및 창업 교육 지원, 창업 자금 융자 알선,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준다.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갖고 있고 경북도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지원대상이다. 단 창업 대상지역은 경북으로 한정된다.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은 "안동과학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