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이 나오거나 회사 행사가 있을 때 언론사에게 보도자료를 보내고, 사내행사를 진행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홍보물 제작부터 배포까지. 이것이 홍보팀이 하는 일의 전부일까? 보기에는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지만 계속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가 실리지 않아 좌절하거나 장기적 비젼 없이 눈 앞의 홍보에만 급급한 홍보팀은 바이럴마케팅을 주목하자. 바이럴마케팅은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수립된 전략을 통해 기업의 장기적 명성관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바이럴마케팅 전문 기업 바이애드(www.byad.co.kr)의 신영오 부장은 “홍보의 중점 목표는 기업의 일을 공중에게 알리는 나팔수로써의 의무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평판을 관리하는 것이다. 즉, 단기적인 마케팅 서포터로써의 역할보다는 홍보팀 자체적으로 똑똑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논리와 감성으로 대중의 머리와 마음을 잡아라
홍보성 글이 넘치는 요즘은 논리적인 정보와 감성을 자극하는 글이 아니면 대중들의 외면을 받기 쉽다. 논리적 사고로 치밀한 계획을 세운 홍보만이 대중의 머리와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럴마케팅은 정보성 기사와 감성적인 공감대를 자극하는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대중에게 직접 다가가 같이 호흡하고 대중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홍보가 바로 바이럴마케팅인 것이다. 특히 기존 온라인 광고를 주름 잡았던 키워드 광고나 배너광고에 비해 블로그의 경우 다른 블로그로 스크랩을 통해 확산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 적은 비용으로 똑똑한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
◇수익을 놓치는 홍보는 낭비
아무리 좋은 이미지와 평판을 쌓았다고 해도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홍보가 아니라 낭비다. 바이럴마케팅은 블로그, 기사, 지식인을 기업 수익으로 연결시켜준다. 정보를 얻기 위해 글을 접한 대중이 구매전환으로 유도하는 힘이 바이럴마케팅에 있는 것이다. 이는 노골적인 홍보성 멘트가 아닌 소비자의 시선에서 다가가기 때문이다.
신 부장은 “바이럴마케팅은 빠른 확산력과 오랜 광고효과는 물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기존 키워드 광고에 비해 최대 80%이상의 광고비 절감이 가능하다. 가격은 내려가고 소비자 유치효과는 올라간 확실한 마케팅 서비스를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홍보에 목마른 열혈 홍보전문가라면 허구나 과장된 광고가 아닌 전문적 정보과 함께 간접적 홍보를 하는 스마트한 바이럴마케팅을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