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판산업단지가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Daegu Book Valley)로 이름을 변경한다.
대구시는 남대구 IC~성서 IC 일대에 사업비 1천248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대구출판산업단지의 브랜드 이름을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Daegu Book Valley)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식기반 산업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의미를 지닌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
새 명칭은 지난 4월 대구시와 구·군, 대학교 및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받았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한글 2편(대구출판밸리, 대구인쇄출판단지)과 영문 1편(Daegu Book Valley)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구시 홍성주 문화산업과장은 “새롭게 확정된 명칭의 로고와 색채 등을 개발하고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Daegu Book Valley)의 독자성을 구축해 입주 기업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지식 서비스 산업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7월 착공한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는 5월 현재 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93필지 중 72필지에 67개 업체가 입주 신청을 마쳐 77%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김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