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지옥으로 가는 문
'지옥으로 가는 문'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대지 한 복판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 '지옥으로 가는 문'이라고 불리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북쪽으로 260km 떨어진 카라쿰 사막 한복판에 위치한 거대한 불구멍이다. 이 구멍은 '더웨즈(Derweze, 문이라는 뜻)' 혹은 '다르바자'로 불리기도 한다.
이 구멍의 지름은 약 70m에 달하며 지난 1971년 구소련의 지질학자들이 이 일대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채굴하는 과정에서 지반이 붕괴돼 생성 됐다. 특히 소련군은 구멍 안에서 유독가스가 배출되자 불을 붙였고, 이 불은 현재까지 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40년 이상 타고 있는 거네요" "얼마나 가스가 많으면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있을까" 등의 의견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