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상 캡쳐 화면)
서울올림픽 비둘기
미국 주간지 '타임'이 '사상 최악의 올림픽 개막식'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꼽았다.
지난 27일 '타임'은 런던올림픽 특집 코너에서 '사상 최악의 개막식'에 1988년 서울올림픽과 함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1994년 미국월드컵, 1991년 영국 셰필드 하계유니버시아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선정된 이유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들이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순간 타버렸기 때문이라고 타임은 설명했다.
타임은 "경기장에 비둘기를 풀어놓는 것은 서류상으론 좋은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소름끼쳤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