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vs 변희재 ‘사망유희 토론’ 맞장 성사 되나?
진중권 교수와 변희재 대표의 ‘사망유희 토론’이 누리꾼들의 급 관심을 끌고 있다.
진보논객 진중권 교수는 28일 간결이라는 닉네임의 보수파 네티즌과 북방한계선을 주제로 오프라인 토론을 벌여 승리(?)한뒤 변희재씨와의 토론을 앞두고 있다.
진 교수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닉네임 '간결'이라는 한 누리꾼과 북방한계선(NLL)과 정수장학회에 대한 열띤 논쟁을 펼쳤고 이 모습은 곰TV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결과는 진 교수의 압승이었다. 이후 이제 관심은 보수논객 변희재씨와 토론배틀을 기대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23일 돌연 ‘소 취하’를 조건으로 내걸고 진중권 교수에게 ‘2030 논객과의 10회 토론’을 제안했고 진 교수는 이를 받아드렸기때문이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지난 2009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진중권 교수를 고소했다. 대법원은 진중권 교수에게 벌금 300만 원형을 선고했으며, 변희재 대표는 5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