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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심해·중층가두리 양식어장 개발

울릉·독도 연안에 고부가가치 품종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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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2.10.30 16:16:32

경상북도는 청정해역이지만 양식어업이 전무한 울릉도에 심해형 가두리양식과 양식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복 중층가두리 양식장을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의 가두리양식장은 1년 내내 바다에 띄워 놓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태풍이 상륙하면 대형피해를 입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태풍에 강한 심해 중층식 가두리양식장 도입을 위해 2013년 40억원을 반영, 수심 10~20m의 바닷속에 양식장을 설치해 태풍이나 적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해 가두리양식 개발은 울릉도 근해 수심이 깊은 해역에 맞는 잠수함 부력의 원리를 착안, 공기를 주입시켜 가두리 높낮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파도가 고요한 평상시에는 수심 5~10m 중층에서 관리하고, 파도가 높을 때에는 가두리만 안전한 수심 아래로 내려 관리하는 방법이다.

또 동해안 전복 중층가두리양식은 파도가 고요할 때 중층에서 관리하며, 파도가 높을 때에는 가두리 전체를 수심 10~20m 바다 밑으로 완전히 내리는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울릉도 심해가두리양식장으로 울릉·독도 연안에 회유하는 돔류, 방어, 고등어, 능성어 등 고부가가치 품종을 양식해 울릉도에도 기르는 어업 정착 및 관광객 등에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복 중층가두리양식시설 개발을 통해서는 전복 양식 산업화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 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울릉지역에 설치되는 이번 양식장 성과를 분석해 경북 동해안 연안에도 확대 시설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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