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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너머의 연인> 야한 대사 열전!

보는 것 보다 듣는 것이 더 야릇한 “너무 거하다”, “그게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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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차영환기자 |  2007.09.17 21:51:34

지금까지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다! 섹스씬보다 야한 대사들~ 연애의 목적, 싱글즈, 처녀들의 저녁식사의 공통점은? 여성들의 내밀한 심리를 거침없이 솔직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다는 점이다!

<어깨너머의 연인>은 이러한 영화들의 계보를 잇는 영화로서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세련되게 그려낸다. 무엇보다 연애의 목적을 쓴 고윤희 작가의 대사발이 여자들의 심리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정곡을 찌른다고!

인기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 타입인 희수(이태란)는 “연애는 드라마틱한 사건과 사고가 많은게 재밌지 않니? 연애만 생각하면 솔직히 유부남이 훨씬 좋지. 여자 잘 알지, 총각들보다 매너 있지, 끈적끈적 들러붙을 걱정없지, 쿨하지, 구속 안하지..”라며 유부남 예찬론을 펼치는가 하면, “여자한테 사랑이 정말 필요한거니? 사랑 말고도 많잖아. 일에 몰두한다든지, 취미에 빠진다든지”라고 묻는 정완(이미연)의 말에 “일하고 취미하고 어떻게 섹스를 해?”라며 일갈한다. “남녀가 연애하는데 안 자는게 더 이상한거야”라며 성에 대해 자유분방한 사고를 드러내는 그녀는 단짝 친구 정완과도 거리낌 없는 수다를 떠는 사이.

“왜 잔 남녀는 꼭 표가 날까?” “내가 아는 사람 중엔 멀리서 발자국 소리만 듣고도 처녀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남자도 있어” “그런 사람은 조심해야겠다” “큰일나지~”라며 너스레를 떨고, 함께 집에서 포르노를 보며 “큭, 너무들 거하다” “그게 맛이야” “저런 식이면 꽤 운동이 되겠어” 라며 논평을 하는 건 예사. 이렇듯 자유분방한 두 여자의 솔직 담백한 대사들은 은근한 상상력을 자극 하면서도, 현대 여자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한 듯 후련함을 던져준다!

2007년, 므흣한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이 온다! “여자나이 32살, ‘영양제’용 연애를 즐기는 정완과 ‘안심보험’용 결혼을 선택한 희수의 거침없는 수다” <어깨너머의 연인>은 2003년 싱글즈, 2005년 연애의 목적의 계보를 잇는 영화로 서로 다른 캐릭터를 통해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련된 영상미로 보여줄 것이다. 선선한 바람이 여심(女心)을 자극하는 그녀들의 므흣한 수다로 들썩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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