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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개인교수’ 일본 망언 규탄 이색 퍼포먼스

일본인 관광객 발끈하며 극장 나와 퍼포먼스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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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  2013.08.01 16:04:23

▲연극

연극 ‘개인교수’ 공연에는 “라리사에게 따귀를 맞자”라는 다소 황당한 퍼포먼스가 있는데 이 연극을 관람한 일본인 관광객 2명이 발끈하며 극장을 나와 강력하게 퍼포먼스 중단을 요구했다.

연극 ‘개인교수’는 미녀들의 수다 출신 라리사가 본인의 아픈 기억을 연극으로 만들어 공연 초부터 논란을 일으키며 대학로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연극이다.

연극 ‘개인교수’ 공연 중간에는 이슈와 논란이 된 사건이나,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아야 하는 인물을 패러디해 극중에서 라리사에게 뺨 세례를 맞는 다는 것이 퍼포먼스의 내용이다.

그동안 ‘개인교수’ 공연을 통해 패러디한 사건은 ‘대구 여대생 살인범, 전두환 비자금, 정신대 할머니, 군산실종사건, 독도, 투표율’ 등으로 지탄인물은 라리사에게 무대에서 뺨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맞는다.

관객들은 퍼포먼스를 보고 통쾌하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 7월31일 공연에서는 하시모또 망언자를 패러디한 장면이 보여졌다.

일본복장을 한 연기자가 라리사에게 망언을 퍼붓자 라리사는 달래며 무릎에 눕히고 순간, 뺨을 때렸다, 그것도 10번 이상을... 하시모또 역을 한 연기자는 울면서 용서를 빌었고 관객은 폭소와 박수를 보낸다.

이때 사건은 벌어졌다. 3분간 펼쳐지는 퍼포먼스에 일본인 관광객 2명이 발끈하며 극장을 나와 대표에게 퍼포먼스 중단을 요구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다.

“하시모또는 분명히 망언을 한 것이다, 하지만 전체 일본인들을 수치스럽게 표현한 형태인 매를 맞는 퍼포먼스는 중단 해 달라, 계속 진행한다면 항의하겠다.”는 것이 일본 관람객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런 항의 표시에도 ‘극단 수유동사람들’ 대표는 “왜 우리 국가는 그 치욕스런 망언을 듣고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는 것인가? 퍼포먼스는 표현의 자유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연극행위를 통한 작은 애국이라 생각한다“며 8월15일 까지는 더 강력하게 망언 퍼포먼스를 할 뜻을 밝혔다.

라리사주연 연극 ‘개인교수’는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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