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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방문객 30만명 돌파

예술품·예술공간에 방문객 편의시설 늘고 마을축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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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1.03 14:16:20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한 외국인들 모습.

3일 부산 사하구청에 따르면 ‘감천문화마을’에 지난 한 해 다녀간 방문객이 30만4천9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3만1천244명으로 10%를 차지했으며, 감천문화마을이 위치한 감천2동 인구는 9천677명에 불과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이 인구의 30배가 넘게 왔다는 결론이다.

감천문화마을의 방문객은 그동안 꾸준히 늘고 있다.

2011년 2만5천126명(외국인 1천500명), 2012년 9만8천348명(외국인 3천명)으로 증가하다가 2013년에는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와 ‘오감으로 즐기는 감천마을 골목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집중적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방문객 숫자는 마을안내소인 하늘마루와 작은박물관, 아트숍, 감내어울터에서 지난해 판매된 마을지도 8만7천600부에 동반자 3명을 곱하고 여기에 축제 방문객 숫자를 더해 산출한 결과로, 단체 관광객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숫자는 더 많았을 것이라 예측된다.

2009년 예술가와 주민들이 공동 제작·설치한 예술작품 10점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감천문화마을에는 4년 사이 예술작품이 34점으로 늘었고, 빈집을 활용한 예술공간 16개소가 새로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감내카페, 감내맛집, 주민소통공간 감내어울터가 만들어지고 생태·카툰·서양화·염색·도자기 5개 분야의 입주작가들이 체험공방을 운영하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알려진 승효상 씨를 포함해 4명의 국내외 건축가들이 빈집을 활용한 예술창작공간 조성사업에 착수하고 행정지원센터 건립, 감천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 예술가, 그리고 주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변화들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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