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4.05.07 14:01:17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시장 공천 경선에 참여했던 이상열, 박홍률, 배용태 후보측이 1차 경선에서 서로 1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4~ 5일 양일간 목포시장 공천을 신청한 5명을 대상으로 1차 컷오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공관위는 이어 5일에는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을 실시했다.
이상열 후보측도 “우리가 컷오프 여론조사 및 서류와 면접조사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률 후보측도 “우리가 모든면에서 1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공관위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일부 언론이 모 후보가 1위로 알려졌다는 보도는 추측성으로 알고 있다”면서 “1차 경선 결과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를 안했기에 각 후보측이 서로 1위로 주장하는 것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6일까지 전남 22개 시.군 중 목포.여수 등 5개지역 심사를 끝냈으며 오늘 오후 2시 중앙당 사무실에서 나머지 17개 지역을 심사할 예정이다.
오늘 심사가 빨리 진행되면 8일 또는 9일 1차 컷오프 심사결과를 통해 3배수의 최종 경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최종 경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이번 주말에 여론조사 실시후 공천자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장 후보자 1차 경선은 서류심사 50%, 면접 20%, 여론조사 30%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