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8일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시대의 어버이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와 함께 “많은 분들이 부모님세대를 공경하는 등 ‘효’를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있지만, 도시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인해 어버이 봉양과 경로사상의 퇴색 되가고 있는 것도 현실인 만큼 경로사상의 확산은 학교교육에서부터 출발해야 하고 그 교육은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강화에 있다”며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그러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생때같은 자식을 먼저 보낸 분들과 아직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아야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에 앞선 6일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2년 고 김대원군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 북구 모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