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광산구의원 후보(다선거구 : 운남, 월곡1·2, 우산, 신흥동)가 18일 오후 3시30분 우산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각계각층 정관계인사와 지역인사, 동향, 모교 선후배, 지인 등 지지자 200여명이 축하를 위해 모여들며 성황리에 마쳤다.
김명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새정치를 내세우고 출발한 새정치민주연합이 되돌이표가 되어 구태정치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저 또한 이러한 ‘구태정치’에 희생양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중앙정치 예속 타파를 줄기차게 주장해온 저를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8년간 몸바쳐온 저의 선거구를 ‘여성 가산 선거구’로 정했다. 당내 경선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3위 여성 후보에게 공천장을 내줘야 하는 참담함을 겪었다”면서 “직접 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 싶다”며 무소속 출마배경을 밝혔다.
김명수 후보는 “구민께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행복한 동네 만들기 6대 공약을 제시했다.
▲광주군공항 이전과 소음피해보상 추진 ▲신흥동 신촌근린공원 인근에 체육시설 조성, 송정공원 공원화사업 지속 추진 ▲우산동 보건지소 건립 ▲운남동 운남4단지 방범CCTV설치, 운남5단지 진입로 확장, 운남6,8단지 신호등 비보호 개선, 마치초교~운남중학교간 도로 개설 ▲월곡동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추진 ▲산정동, 우산매일시장, 월곡시장 주차난 해결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명수 후보는 광산구의회 제5대, 6대 재선으로 현재 예결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광산구의 최대 현안인 ‘광주군공항 이전’과 ‘소음피해보상’을 추진하기 위해 ‘군용비행장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광주상임대표 및 전국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소음피해대책기준을 민간공항과 동일한 75웨클로 적용하는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입법 청원한 상태로 이 법안이 국회에 통과되면 ‘광주군공항’ 주변지역인 송정동, 우산동, 신흥동, 월곡동, 운남동 등이 추가로 소음피해 대책지역으로 포함되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