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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동대표 폭행 ‘광주시장 후보간 치열한 정치 공방’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구속수사 요구 vs 강운태·이용섭 ‘당원들 낙하산 공천 잘못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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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5.19 14:49:41

지난 17, 18일 양일간 광주를 방문한 과정에서 폭언, 폭행을 당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에 대해 광주광역시장 후보간 ‘정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18일 폭언, 폭행당사자로 무소속 광주시장 A, B 후보측 지지자들을 거론하고 검경에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강운태, 이용섭 후보는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당원과 시민 구속하라는 것이 안철수의 새정치인가”는 성명서를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여기에 광주지역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기초 및 광역의원 공천자들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사법당국에 폭력 배후와 주동자 처벌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17일 밤8시40분 경 광주 MBC정문 앞에서 광주시장 특정 후보의 지지자 50여명이 방송 출연을 마치고 나오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의 차량을 가로막고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안철수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는 선거운동 방해와 감금죄에 해당한다”면서 광주시선관위 경찰, 검찰에 즉각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 광주지역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기초 및 광역의원 공천자들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5·18 34주기를 맞아 광주를 방문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지난 17일 5·18민주묘지에서, 그리고 저녁 8시40분 광주문화방송 정문 앞에서, 또 18일 오전 무각사 앞에서 특정 무소속 후보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폭력배들에게 잇단 폭력을 당했다”면서 일련의 폭력행위가 특정 무소속 후보측의 사주를 받은 이들의 행위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량하고 바른 ‘일반 시민’의 이름을 팔아 특정 정치인과 정치적 야욕을 위한 이들의 폭력행위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며 사법당국에 폭력의 배후와 주동자 처벌을 촉구했다.

반면 강운태, 이용섭 후보측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당원과 시민들이 안철수 공동대표에게 낙하산 공천의 잘못을 지적한 것’이라며 구속수사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이 후보측은 “당원과 시민들은 낙하산 공천의 잘못을 지적하고 해명을 듣기를 원했지만 안철수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5·18묘역을 버젓이 누비는가 하면 TV방송에서는 자신이 저지른 공천만행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기에만 급급했다”면서 “이도 모자라 새정치 광주시당과 윤장현 후보는 항의하는 시민을 구속수사하라고 촉구했으니 이것이 과연 안철수의 새정치인가”라며 당원은 물론 광주시민들마저 핍박하는 안철수는 아예 정계를 떠나야 하고 윤장현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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