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26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2014년도 상반기 장학금 2억2400만원을 전달했다.(제공=대구은행)
(재)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박인규)은 26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2014년도 상반기 장학금 2억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총 215명의 지역 장학생이 선발됐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7명의 대표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올해 총 4억4000여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DGB독도사랑골든벨대회’수상 학생에게도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지역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교육 여건 등을 개선해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0년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360여명의 학생들에게 6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 했으며 학습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문화, 학술, 체육분야에도 14억원을 지원했다.
지역 내 최대 규모인 110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음악회 및 DGB독도사랑골든벨 행사 개최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인규 이사장은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선발 장학생들이 자기계발과 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