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진행된 '달빛-물에 비치다'전 설명회에 함께한 이재삼 작가.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하는 개인전에 내놓은 보길도 세연정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왕진오 기자)
목탄화가로 잘 알려진 이재삼 작가의 개인전'달빛-물에 비치다'전이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그동안 대나무, 소나무, 매화 등 한국적 정서를 잘 담고 있는 소재들을 캔버스 위에 목탄으로 표현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 달빛을 목탄으로 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밤에 달빛을 받은 물은 더 고요하고 깊은 빛을 낸다. 달빛을 받은 물은 폭포로 이어지고 그 폭포가 떨어지면서 화면 가득 물안개를 피워낸다. 그리고 화면 가득한 물안개에 달빛이 산산히 퍼져 표표히 빛을 낸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