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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분양가 상승에 기존 주택 구매 후 리모델링 늘어

광주지역 신규 분양가격 3.3㎡당 752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8.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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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창규기자 |  2014.06.19 14:05:03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주택 평균 매매가격을 크게 앞지르면서 기존 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입한 주택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리모델링하는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랑방미디어(www.sarangbang.com)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랑방신문에 게재된 인테리어 관련 박스광고는 82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92건보다 12.6% 늘었다.

사랑방미디어는 분양가 상승으로 기존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 매매 거래량 증가와 인테리어 관련 시장 호황을 불러왔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사랑방미디어가 대한주택보증이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광주지역 신규 분양가격은 3.3㎡당 752만3000원으로 전월보다 2.4%, 전년 동월보다 18.4% 올랐다.

반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630만 원, 주택 매매가격은 537만 원으로 신규 분양가와 적게는 120여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광주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과 주택 평균 매매가격의 차이는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크다. 전국 평균을 놓고 볼 때 3.3㎡당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은 주택 평균 매매가격보다 120여만 원 낮다.

이처럼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과 함께 진입 벽이 점점 높아지면서 신규 아파트 대신 기존 주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5월까지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3785건으로 전년 동기(1만1577건) 대비 19% 증가해 이를 입증했다.

시장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 또한 ‘나아졌다’는 평이다.

광주 서구 한 리모델링 업체 관계자는 “광주 부동산시장이 최대 호황이었던 3~4년 전에 비하면 리모델링 의뢰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의 파이가 커졌다”며 “계절적인 영향이 다소 있지만, 올 초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면 리모델링 의뢰가 꽤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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