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4 정동극장 100만 관객을 만나다 언론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함께한 정현욱 정동극장 극장장과 배비장전 출연진과 스텝들이 공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전통의 대중화와 세계화, 명품화를 위해 1997년부터 17년간 전통공연의 맥을 지켜온 정동극장이 7월 전통 상설공연 최초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다.
1998년 무용, 기악, 풍물 등 장르별 옴니버스형식의 '전통예술무대'로 시작해 2008년 전통공연브랜드[MISO:미소]를 런칭, 2009년 무용극 '춘향연가'를 창작초연하며 서울외신기자클럽 공연작품상을 수상했다.
정동극장의 관객 100만 돌파는 280석 소극장에서 총 5801회 공연이 펼쳐진 것을 의미한다. 정동극장이 17년간 전통공연 레퍼토리를 지켜온 비결은 280석 소극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무용, 기악, 소리, 풍물 등 전통공연의 형식미를 갖춘 '한국 전통의 품격'을 담은 콘텐츠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