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Beomeo AR Reading Star’ 참가 학생들이 퀴즈를 풀고 있다.(사진/범어도서관 제공)

대구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북미 약 67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영어 독서 및 학습 능력 향상에 매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독서능력 레벨을 측정하고 그 레벨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독서가 가능하며, 퀴즈가 있는 책들을 읽고 독서퀴즈를 풀어 이해도를 측정할 수 있다.

또 측정한 레벨에 따라 매달 독서량이 정해져 꾸준한 영어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매달 1회 에세이 제출 및 첨삭, 퀴즈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레벨별로 speaking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 9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온 이성혁(경동초)군의 어머니는 “AR Reading Star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원서를 자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읽기 능력이 향상돼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3기 프로그램은 오는 8월에서 12월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다.

학년별 인원수를 제한해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자격은 통합도서회원증 소지자로서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16일과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범어도서관 2층 국제자료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전화 053-668-1604~5.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