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찾아가는 현장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복지다누비팀’을 운영한다.
‘복지다누비팀’은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2인 1조로 총 12개의 특별방문팀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더 가까이, 더 꼼꼼히’를 목표로 기초수급자 등 생활이 곤란한 취약계층 8천여 가구를 찾아 고민 등을 상담하며 위기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앞서 수성구청은 ‘복지다누비팀’의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부서별 칸막이를 없애고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생활지원과에서는 운영계획 수립 및 홍보 활동을 전담하고 희망복지지원단은 사례관리 지원단을 활용해 응급가정에 긴급복지자원을 지원한다.
또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현장 방문과 안내 홍보를 전담, 주민복지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수성구청은 ‘복지다누비팀’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서비스 연계와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최근 복지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에도 정보 부재 등으로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다”면서, “이번 복지다누비팀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