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S&T그룹(회장 최평규)이 제10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해외어학연수에는 S&T 계열사 사원자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총 25명이 참가했다. 이 제도가 처음 시작된 2005년 이후 올해까지 어학연수에 참가한 누적 인원수는 290명이다.
연수단은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약 2주간 미국 서부 명문대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alifornia State University)의 이스트 베이 캠퍼스(East Bay Campus)에서 연수를 받는다.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23개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스트 베이 캠퍼스는 서부 최고의 대학 캠퍼스로 유명하다.
이에 앞서 해외어학연수단은 지난 12일 부산 글로벌빌리지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 병원, 호텔, 경찰서, 방송국 등의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오리엔테이션에도 참가했다.
이와 함께 S&T는 오는 8월 11일부터 계열사 사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제18기 S&T 청소년 영어캠프를 개최하며, 제11기 해외어학연수 대상자도 이번 여름캠프와 겨울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S&T는 지난 5월에 총 300억원을 출연해 S&T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을 설립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