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청소년 문화를 표출하는 제12회 서남권 청소년 축제가 오는 8월 3일 목포 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서남권 청소년, 해양문화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해양문화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동아리 체험프로그램, 청소년기관 소개 등 53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본선진출 28개팀(뮤직, 댄스, 밴드, UCC)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봉섭)는 “이번 축제가 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이뤄지고 특히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 목포의 상징적 공간인 원도심을 활성화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뮤직, 댄스, 밴드, UCC경연대회와 더불어 원도심 오리엔티어링, 석고마임 공연, 연극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부스, 청소년동아리 체험부스, 청소년기관 박람회, 포토샵, 네일아트, 메이크업, 풍선아트, 버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