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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극 통해 공연예술 체험하는 이색 전시 ‘오늘은 나의 무대’

2014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 연기자 故 추송웅 아카이브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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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7.22 17:31:14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 내년 2월 29일까지 7개월간 진행하는 기획전시 ‘오늘은 나의 무대: 변신 프로젝트’.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공연예술박물관이 7월 29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7개월간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늘은 나의 무대: 변신 프로젝트’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역할극’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공연예술을 보다 재미있고 즐겁게 경험하는 전시로,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의 성격을 살려 공연이 이루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있게 했다.

이번 전시의 바탕이 된 이야기는 판소리 ‘수궁가’이다. 전시의 목적에 맞게 ‘수궁가’의 내용을 각색했고, 아이들은 전시에서 미션을 부여받고 이를 수행하면서 전시를 하나하나 체험할 수 있다.

원숭이에서 사람이 된 피터가 다시 원숭이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전시의 전체 줄거리를 따라 아이들은 각자 토끼와 거북 등의 역할을 맡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분장하기→무대에서 공연하기→인터뷰→피터의 방’ 등 4개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마치 배우처럼 분장을 하고, 무대 위에서 대본과 함께 간단히 연기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음향과 조명을 작동하며 공연을 체험한다. 또한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한 포토존을 통해 무대 위 주인공으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故 추송웅의 ‘빠알간 피이터의 고백’ 공연 사진. (제공=국립극장)

또한 이번 전시에는 원숭이 분장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모노드라마 역사에서 최다 관객동원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故 추송웅의 ‘빠알간 피이터의 고백’ 공연자료가 함께 공개된다.

전시의 체험신청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ntok.go.kr)에서 가능하다. 10명 이상 단체 신청시 전화문의(02-2280-5804)하면 된다.

각색된 이야기에 따라 10명의 정해진 배역으로 공연을 만드는 체험형 전시이므로, 1회 10명 단위로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10명 이상 방문 시 반드시 사전 연락이 필요하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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