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의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사진: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3차 협력사들도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1차 협력사들도 추석 명절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추석 등 명절 전에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올해 설에도 1조30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9월1일부터 2주간 18개 계열사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결연시설을 방문해 명절 음식,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연휴 전후를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소외이웃 및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생필품과 명절 음식 등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