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한 부산시의회 교육위원단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CNB=최원석 기자) 제7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위원장 이대석)가 제239회 임시회 기간중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첫 교육현장 방문에 나섰다.
교육위원들은 이 기간동안 부산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도서관 등 19개 교육기관을 방문,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교육위원들은 25일 오전 첫 방문기관인 시교육청을 방문해 중학교 의무급식 실시, 부산영어도서관 확장을 통한 운영 활성화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교육청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고품격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감실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과 이대석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천정국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중학교 의무급식은 17개 시·도중 10개 시·도에서 실시중이며, 부산은 내년 중학교 1학년부터 의무급식을 실시할 예정으로 부산시 및 기초지자체와 협의 중이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 “부산영어도서관은 우수도서관으로 자리잡고 있고 있으나 강의실과 서가 등 공간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대석 교육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교육청이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치하하고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더 좋은 교육행정을 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들은 현안보고를 받은 후 시교육청 각 사무실 및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이어 교육연구정보원과 교육연수원 등을 방문하는 등 3일간 각 교육기관을 방문,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 및 질의 시간을 갖고 사무실 및 시설을 둘러보는 등 기관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