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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양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총 9개 기관, 선박 60척, 항공기 5대, 61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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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14.08.28 08:49:17

(CNB=한호수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 수영만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관내 민·관·군이 총 동원돼 실제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하며, 세월호사고 이후 정부적 관심사항으로 안전행정부장관, 해양경찰청장 등 2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부산항으로 입항중인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침수중인 사고를 설정했으며, 승객이 해양긴급번호(122)를 이용한 신고와 여객선장의 선박통신기(VHF)를 이용 부산항만 VTS와 통영 연안 VTS를 통해서 사고신고를 전파한다.

이어서 실제 사고와 흡사한 상황을 위해 19명의 승객이 해상으로 투신하고 선내에 대피하고 있는 91명의 승객에 대해 탈출유도와 경비정 편승 구조를 하게 되며, 침몰 후 선내수중에 갇힌 승객 3명에 대한 구조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현장에서 적합한 구조방법과 대규모 해양사고인점을 감안  유관기관간 협력체계에도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눈에 띄는 점은 세월호 사고로 제기됐던 현장 상황판단 미흡과 사고현장에 대한 적절한 구조방법을 적용하는 것으로서, 기울어진 선박의 등선, 선내 수색과 탈출유도, 다수 해상 익수자 신속구조 등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개인 구조장비(로프, 도끼, 고리, 손전등, 칼, 장갑 등)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경은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시 최적화된 구조방법과 구조체계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반복훈련을 통해서 현장에 가장 적합한 구조활동이 체계화 되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경은 세월호 사고시 문제가 됐던 구조장비와 구조방법에 관한 개선대책과 이에 따른 훈련절차에 대해 안행부장관을 대상으로 오전 9시 브리핑 실시 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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