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인근의 일부 상가 주인들이 수성못 이용객들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수성구청 제공)
수성못 동편 일부 상가의 주인들이 수성못 이용객들을 위해 토·일요일 일정 시간동안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 것.
이들의 자발적인 주차장 개방에 따라 수성구청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정비하고 안내판을 설치했다.
지난 4월부터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상가는 ‘두산일번지’, ‘나비노래방’, ‘리스본’ 등 3곳으로 영업에 지장을 받지않는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구청은 수성못 상가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상가 소유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명품 수성못을 찾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보다 더 많은 상가 소유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