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이 지난 31일 오후 2시 시의회 청사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이 31일 오후 2시 전남 목포시의회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조성오 의장은 앞서 30일 오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전라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 강성휘 위원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조성오 의장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그분들을 위한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지길 바란다”며 “또한 곧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는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 목포시의회에서도 시민 모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루게릭병(ALS)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자선 모금 운동이며,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ALS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