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들안길 금산삼계탕의 이웃을 위한 통큰 기부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사진/수성구청 제공)
금산삼계탕이 기탁한 삼계탕은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수성구 23개동 저소득 가구와 홀몸노인, 경로당, 5개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된다.
금산삼계탕 김창민 사장은 15년 전부터 수성구 종합사회복지관협회와 결연을 맺어 매년 노인들에게 삼계탕 300인분을 대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성구의 저소득 가구 등에 1만 4천인분을, 올 1월에는 7천인분의 삼계탕을 기탁하는 등 해마다 수성구청에 정기적으로 삼계탕을 기부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오래 전부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김창민 사장의 나눔 기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수성구 전역에 나눔문화가 정착돼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복지수성구 건설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