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명대)
(CNB=한호수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의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단 중 융복합 창조 기반 맞춤형 MICE2 인력양성사업단이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에게 기숙형 외국어 집중제 등 차별화시책을 펼치는가 하면 순수 장학금을 향후 5년간 총 1억6500만원 가량 지급해 화제다.
부산시 전략산업인 MICE분야에서 차별화된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동명대 MICE2사업단은 오는 12월 3학년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동계방학때 기숙형 집중제 어학교육을 시행한다.
이들 학생 20명은 12월부터 한 달 가량 총 240시간을(1일기준/ 8시간) 동명대 기숙사에 입소 후 수준별 테스트를 가진 뒤 수준별 분반을 지정해 언어를 영어로만 사용하는 학습을 하며, 기숙사 생활도 영어만 사용하게 된다.
동명대 MICE2사업단은 또 ▲국내·외 MICE기업 체험과 MICE관련 기업과의 공동 모의컨벤션 ▲자기주도적 취업능력개발 강화를 위한 MICE관련 자격증반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을 위한 산학융복합 교육 ▲자기주도적 취업능력개발 강화를 위한 MICE 자격증반 등을 시행해 지역연계 현장실무 능력 향상에 나선다.
노태정 CK사업단장은 “실무형 전공역량강화와 전공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젝트 실습실 등 다양한 실습실을 구축했고, 실습실을 24시간 개방해 학생 역량강화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정실 MICE2사업단장은 “미팅, 전시및컨벤션 전문인력, 인센티브투어및이벤트 전문인력과 통합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화했다”고 말했다.
MICE산업은 현 정부의 창조경제 중심 일자리 창출에 적합한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인 동시에 부산시 5대 전략산업 중 하나다.
부산은 벡스코(BEXCO)와 제2벡스코, 오디토리움 등 다양한 전시컨벤션 시설을 갖추고 있고, 국제회의 개최 순위로는 2013년 기준 세계 9위, 아시아 지역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크루즈 기항지로 알려지면서 MICE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해 2014년에는 300만 이상의 외래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